농경과 원예 2022년 8월호 기사 소개드립니다.
5년 간 광산란 차열망 후레쉬네트를 사용한 생생한 후기를 만나보세요!
기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80% 차광 검은색 차광망 대신 30% 차광, 70% 산란광 투과 산란광 차열망 십분 활용, 고품질 수출딸기 생산 가능
"아무리 좋은 농기자재 제품이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제품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되도록이면 국산화 제품 중 뛰어난 품질과 성능 등을 고루 갖춘 농기자재를 십분 활용하여 수출 농산업에 힘쓸 수 있게 적극 노력했으면 합니다." 거창수출딸기연합사업단 어윤진 회장
6월말인데도 불구하고 초세며 생식생장이며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수출딸기 포장 전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6월말, 반가운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거창수출딸기연합사업단 어윤진 회장이었다. "딸기, 이제 마무리해야 하는데 한번 들러서 끝물 딸기 상태를 기록에 남겼으면 합니다, 아직도 싱싱하거든요." 5년 전부터 국산특허제품인 산란광 차열망(상품명 : 매직 후레쉬네트)를 다양한 현장 테스트해본 결과, 아주 만족해하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취재 요청을 해왔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제 경우 딸기 정식(9월 10일)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기존 검은색 차광망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왠지 80% 이상 차광되는 바람에 도장 즉 웃자람 현상이 심각했습니다. 그런데 5년 전 70% 이상 투광되는데 반해 30% 정도 차광되는 산란광 차열망을 알게 되어 적극적으로 설치하였거든요. 그때부터 10월 중순까지 이 산란광 차열망을 피복하고서 부터 도장 없이 초기 딸기 생육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그 사실을 곧바로 확인한 어윤진 회장은 재차 말을 이어간다. "이듬해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또다시 산란광 차열망을 피복했더니만 고온기 때 딸기 생장이 너무너무 좋아지더군요." 이렇게 본인의 현장 점검 결과에 너무나도 만족한 나머지 한마디를 더 보탠다. "일반적으로 수정벌을 국내에선 비교적 저렴한 양봉벌을 사용하는데 4월부터 온실 내 고온기인데다 주변 밀원이 많다보니, 전부 하우스 밖으로 나가려는 경향 때문에 수정불량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양봉벌이 아닌 호박벌로 수정벌을 교체 후 검은색 차광망이 아닌 산란광 차열망을 사용해보니, 거의 95% 이상 자연 수정으로 인한 고품질 딸기 생산이 가능해 지더군요." 단순하게 검은색 차광망에서 산란광 차열망으로 바꿨을 뿐인데 균일한 품질의 사계절 딸기 생산이 가능해졌음을 강력하게 어필하는 어윤진 회장. 왜? 취재 요청을 했는지 알 수 있게하는 대목이었다.
6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딸기는 아직도 싱싱했다. 모 제과업체에서 선홍빛 딸기의 색택에 반해, 보다 높은 가격에 전량 매수해간다며 자랑하는 어윤진 회장의 딸기. 한 눈에 봐도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취재 말미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덧붙여 말을 한다.
"몇 년 전 부터 이런 효과가 있는 제품들이 수입되어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문제는 너무 가격이 비싼데 비해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국산 산란광 차열망은 3~4배 저렴하면서도 그냥 1중 필름에 덮어 씌워도 되고, 권취도 가능하며 가벼워서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한 등 너무나도 장점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5년간 시험해본 결과, 적극 추천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작년부터 유망 수출딸기 품종 시범포에 이 산란광 차열망을 설치해본 결과, 18여종의 신품종 모두 월등한 묘 소질을 보인 것도 놀라웠습니다. 한번 사용해 보십시요. 사계절 고품질 딸기 생산에 아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ㅣ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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